따뜻한 봄이 오면 자연 속을 걷는 트레킹이 더욱 즐거워집니다. 특히 벚꽃, 유채꽃,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.
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트레킹 코스를 중심으로, 꽃구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봄 트레킹 명소를 소개합니다.
1. 남한산성 둘레길 (경기도)
남한산성은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봄이면 벚꽃과 진달래가 만개하는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트레킹 명소입니다.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완만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으며, 코스 중간중간 한옥 카페와 전망대가 있어 여유로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습니다.
- 난이도: ★☆☆☆☆ (매우 쉬움)
- 거리: 약 7.5km (코스 선택 가능)
- 소요 시간: 약 2~3시간
- 추천 포인트: 벚꽃과 진달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, 서울과 경기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
- 이동 방법: 지하철 8호선 산성역 하차 → 버스 또는 도보 이동
2. 제주 올레길 10코스 (제주도)
제주 올레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코스입니다. 그중에서도 10코스(가파도~모슬포)는 봄철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걷기 가장 좋은 코스 중 하나입니다.
- 난이도: ★☆☆☆☆ (매우 쉬움)
- 거리: 약 5km
- 소요 시간: 약 2시간
- 추천 포인트: 유채꽃이 만개한 가파도 풍경, 제주 특유의 한적한 분위기
- 이동 방법: 제주 모슬포항에서 가파도행 배 탑승 (약 15분 소요)
3. 경주 동부사적지 일대 (경상북도)
경주는 봄이 되면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.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로 이루어져 있어 트레킹을 하면서 경주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.
- 난이도: ★☆☆☆☆ (매우 쉬움)
- 거리: 약 4~5km
- 소요 시간: 약 2시간
- 추천 포인트: 첨성대 주변 유채꽃밭, 대릉원의 벚꽃 터널
- 이동 방법: 경주역 또는 신경주역 하차 → 버스 또는 도보 이동
4. 순천만 국가정원 & 갈대밭 트레킹 (전라남도)
순천만 국가정원은 봄철 튤립, 벚꽃, 유채꽃이 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입니다. 정원을 지나 순천만 갈대밭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가 특히 인기입니다.
- 난이도: ★☆☆☆☆ (매우 쉬움)
- 거리: 약 6km
- 소요 시간: 약 2~3시간
- 추천 포인트: 유채꽃, 튤립 등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국가정원
- 이동 방법: 순천역 하차 → 버스 또는 택시 이동 (약 15분 소요)
봄 트레킹을 더욱 즐겁게 하는 팁
- 적절한 복장과 장비 준비: 날씨 변화에 대비해 얇은 겉옷이나 방풍 재킷을 준비하세요.
- 충분한 수분 섭취: 봄철에도 땀이 날 수 있으므로,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트레킹 전 코스 확인 & 대중교통 활용: 셔틀버스나 택시 이용 가능 여부도 체크하세요.
봄은 꽃이 만개하고 날씨가 온화해지는 최고의 트레킹 시즌입니다.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남한산성 둘레길, 제주 올레길, 경주 동부사적지, 순천만 국가정원 등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.
꽃이 가득한 자연 속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! 올봄,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여행을 떠나보세요! 🚶♀️🌸